CJ CGV, 한국영화 흥행에 신고가…시총 1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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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과 해외 성장 기대로 CJ CGV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0분 CJ CGV 주가는 전일대비 1650원(3.73%) 오른 4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주가는 1.69% 상승 출발한 뒤 장중 4만6050원(4.07%) 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9470억원에 달해 지난 1월 2일의 6600억원(종가 32,250원)과 비교하면 두 달여만에 3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CJ CGV는 올해 한국영화 돌풍 속 국내 영화 관람객이 증가하고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이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 영화 흥행, 중국 시장 진출 등으로 CJ CGV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김영옥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CJ CGV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10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35% 올렸다.
김 연구원은 “영화 산업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올해 국내 영화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중국 베트남은 물론 올 7월 인도네시아 미얀마로까지 빠르게 진출한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한국 영화 흥행과 중국, 베트남 등 자회사 성장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제시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의 인구 100만명당 스크린 수가 한국의 4분의 1 수준인 10개에 불과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다. CJ CGV는 중국에서 15개 극장에 출점했고, 개발 예정인 쇼핑몰 등과 80여개 극장 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지배적 사업자로 지위를 굳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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