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사다, 2년 만의 '빅매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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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나란히 출격
'피겨 여왕' 김연아(23)와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의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빅매치'가 2년 만에 성사됐다.
김연아와 아사다는 11~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들 둘이 경기로 만나는 것은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이다. 그동안 김연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집중하고, 아사다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빙판 복귀를 선언하고, 아사다가 기량을 되찾을 기미를 보이면서 2년 만에 여자 싱글 최대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라이벌 선수 간 대결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13번의 맞대결을 펼쳐 7승6패로 김연아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와 아사다를 우승 후보로 꼽고 있지만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도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세 선수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2009년, 아사다는 2008년·2010년, 코스트너는 201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피겨 여왕' 김연아(23)와 동갑내기 아사다 마오의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빅매치'가 2년 만에 성사됐다.
김연아와 아사다는 11~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리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들 둘이 경기로 만나는 것은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년 만이다. 그동안 김연아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집중하고, 아사다는 슬럼프를 겪으면서 두 선수의 맞대결 기회는 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김연아가 빙판 복귀를 선언하고, 아사다가 기량을 되찾을 기미를 보이면서 2년 만에 여자 싱글 최대의 '흥행 카드'로 떠올랐다.
특히 라이벌 선수 간 대결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13번의 맞대결을 펼쳐 7승6패로 김연아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와 아사다를 우승 후보로 꼽고 있지만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도 우승을 노리는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세 선수는 최근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2009년, 아사다는 2008년·2010년, 코스트너는 201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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