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넉달만에 1,100원선 돌파...北위협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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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며 넉달만에 1,100원선을 돌파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095.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며 9시35분 현재 11.70원 급등한 1,102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이 1,100원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10월25일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오전 9시28분에는 순간적인 수급붕괴로 환율이 1.149.95원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한미 키리졸브 훈련에 맞춰 북한의 무력도발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역외세력의 달러매수가 늘어나면서 환율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의 주식배당금 역외송금 수요가 늘고 있고 11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순매도까지 더해지면서 환율이 오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구로다 일본은행(BOJ) 총재 내정자가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고 밝혔지만 큰 영향을 받지는 않고 있다. 9시39분 현재 1달러에 96.06엔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1호주달러 1.0209달러로 역시 큰 변동이 없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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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