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재형저축 판매 과열과 관련해 은행들에 대한 검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8일 재형저축 판매가 출시 초 지나치게 과열되고 있어 상황이 계속될 경우 검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판매과정에서 거래 중소기업에 가입을 유도하는 꺾기행위와 출시 전 사전가입에 따른 불완전판매, 제3자 대리작성을 통한 실명제 위반, 직원 목표할당을 통해 지인의 가입을 권유하는 지나친 영업압박 등이 우려된다"며 "현재 판매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은행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시 첫날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우리은행은 재형저축 판매에 대한 목표할당제를 폐지하고, 지점별 자율영업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재형저축이 서민들의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원래의 취지와 달리 유치를 위한 과열양상을 띰에 따라 본취지에 맞게 영업점 자율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저스틴 비버 父, 아들 생일에 배트맨 오토바이 선물 ㆍ디카프리오 개인기 화제 `잭 니콜슨이랑 똑같네!` ㆍ마이클 조던, 재혼 초읽기 `결혼허가 신청` ㆍ가인 사극 스모키 화장 `눈길`… “포기하지 않을래요” ㆍ윤아 친언니 공개, 닮은 듯 다른 느낌 자매 ‘훈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