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11.1% 늘어난 1조87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198억원의 영업손실과 2259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6일 공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보다 84.4% 증가한 4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4.1% 늘어난 9156억원이었지만 순손실이 41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 1조9828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냈다. 전년보다 각각 23.09%, 87.11% 줄었다. 순손실이 4372억원 발생, 적자가 이어졌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해 2.6% 줄어든 176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영업손실도 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