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가 실시간 재생(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CNN머니 인터넷판은 5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튜브가 워너뮤직그룹과 제휴해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를 올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 구글은 이 서비스를 위해 별도의 협상팀과 운영 부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구글플레이에서 음원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번에 유튜브를 통해 추진하는 서비스는 음원 다운로드가 아닌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점, 그리고 무료라는 점에서 다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