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작년 순익 1조3000억…14.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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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조302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해 전보다 14.5% 줄어든 규모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302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232억원보다 2206억원 감소했다. 고위험 리볼빙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 등에 따라 대손준비금 전입액을 포함한 대손비용이 2조2892억원으로 7556억원(49.3%) 늘어난 탓이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연체율은 개선됐다. 지난해 말 7개 전업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1.85%로 같은 해 9월 말(2.02%)에 비해 0.1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모두 560조8000억원으로 한 해 전의 520조2000억원과 비교해 40조6000억원(7.8%) 증가했다. 또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478조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체크카드 이용액은 82조8000억원으로 20.6% 급증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3026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5232억원보다 2206억원 감소했다. 고위험 리볼빙 자산에 대한 충당금 적립 강화 등에 따라 대손준비금 전입액을 포함한 대손비용이 2조2892억원으로 7556억원(49.3%) 늘어난 탓이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연체율은 개선됐다. 지난해 말 7개 전업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1.85%로 같은 해 9월 말(2.02%)에 비해 0.17%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모두 560조8000억원으로 한 해 전의 520조2000억원과 비교해 40조6000억원(7.8%) 증가했다. 또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478조원으로 전년 대비 5.9%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체크카드 이용액은 82조8000억원으로 20.6% 급증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