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대 교수들의 모임인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국교련) 상임회장에 이병운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사진)가 선출됐다.

국교련은 지난해부터 회장을 맡아온 이 교수가 최근 경남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재선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부산대 교수회장을 함께 맡고 있다.

국교련은 또 총회에서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와 총장 직선제와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교련 그간 이들 제도에 대해 "정부가 대학 현장 의견을 무시한 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며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강력 반대해 왔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