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옵티머스 뷰2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한다고 26일 밝혔다. KT와 SK텔레콤은 이날부터, LG 유플러스는 다음달 내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태그, 옵티머스LTE에도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OS를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스마트폰의 터치 반응 속도가 크게 개선된다. 웹 브라우징, 화면전한, 앱 구동 속도 등이 향상돼 보다 빠른 사용자 환경이 가능하다.

구글나우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돼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공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스스로 비행기 지연, 결항 등에 대한 정보를 준다.

옵티머스 뷰2는 지난 9월 출시한 4:3 화면비의 5인치 스마트폰이다. Q슬라이드, Q트랜스레이터, Q리모트 등 LG만의 사용자경험(UX)을 탑재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