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조치를 조기에 종료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연준의 두 고위 인사가 정반대의 발언을 내놓으며 연준내에서도 의견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한 강연에서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낮은 편"이라며 "연준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은 경기를 부양하는데 아주 필요한 조치이며 올 하반기까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연준의 현 통화정책은 너무 완화적"이라며 "“경제가 개선될 경우 당초 약속한 시기와 상관없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오스카상 못받은 후보자들 `4천800만원` 선물 ㆍ`가장 섹시하지 않은 여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英설문조사 ㆍ인도 지방선거에 `히틀러` `프랑켄슈타인` 출마 ㆍ노홍철 돌직구, 강예빈에 “19금 방송으로 만들지 말라” ㆍ美 해안 정체불명 생물체, 투명한 막에 녹색 더듬이… ‘설마 외계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