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등 분산 개최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8개 나라 스포츠산업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국제포럼이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 스포츠산업포럼'이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회장 이홍석)는 '스포츠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가치창출'을 주제로 '제10회 서울국제 스포츠산업포럼'을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코엑스와 한양대 등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경제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국내 스포츠산업의 내수시장 촉진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시아 스포츠산업을 이끌어 갈 네트워크 형성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아세안스포츠산업의 해(ASIY 2013)'를 맞아 알리막슘(인도네시아 체육위원), 프랑팁(태국올림픽위원)등 아세안 주요 국가의 정부 관계자와 기업 등이 참석해 각국 상황에 맞는 공동 협력의 기틀을 마련 할 예정이다.
주요 발제자로는 존 왕 싱가폴 난양기술대 교수와 케빈 K 미국 조지아대 교수 등이 나선다. 그밖에 김수잔 한국체육대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저명 학자와, 정부 초청한 인사 등 총 10명이 발제에 참여한다.
김창호 스포츠산업협회 총장은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스포츠산업 융·복합 비즈니스는 물론 콘텐츠 발굴, 인재교류 등 한-아세안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02-3432-7972~3)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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