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 1월 中 굴삭기 시장 부진"-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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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지난달 중국 굴삭기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4324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1월이 춘제로 인해 영업일수가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월 시장 규모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판매는 321대(시장점유율 7.4%)를 기록해 시장 규모와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의 경우 춘제가 있었고 지난해 2월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비춰 올 2월까지는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의 신호를 데이터상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결국 3월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3월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 수치를 확인한 이후 중국 굴삭기 시장에 대한 투자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월에도 춘제 효과에 따라 1월 대비 판매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실적의 개선 여부는 3월 판매가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3% 감소한 4324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1월이 춘제로 인해 영업일수가 적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1월 시장 규모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판매는 321대(시장점유율 7.4%)를 기록해 시장 규모와 마찬가지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2월의 경우 춘제가 있었고 지난해 2월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비춰 올 2월까지는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의 신호를 데이터상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결국 3월에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3월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 수치를 확인한 이후 중국 굴삭기 시장에 대한 투자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월에도 춘제 효과에 따라 1월 대비 판매가 크게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실적의 개선 여부는 3월 판매가 얼마나 회복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