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이 공장 화재 소식에 나흘 만에 하락세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심텍은 전 거래일보다 170원(2.12%) 하락한 7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심텍은 지난 10일 1공장(모듈 PCB 일부공정) 화재사고로 기계 장치 등 일부가 소실됐다고 공시했다. 재해발생금액은 90억8100만원으로 자산총액의 2.03%에 해당한다. 현재는 보험사인 메리츠화재와 협조해 정확한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심텍 1공장은 405억원 규모의 공장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

회사 측은 "화재사고에 따른 해당부분 생산량 감소분을 감안하면 지난 2013년 1월 30일 공정공시를 통해 알려드린 2013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3% 정도로 미미한 수준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