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한국 영화관 전성기…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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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객수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신정현 연구원은 "2012년 전국관객수는 전년보다 22% 증가했는데 올해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관객수 증가가 구조적인 현상이라면 추가적인 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 관객수는 1억9400만명을 기록했는데 그간 1억6700만명 이상을 돌파하지 못했던 관객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연초부터 타워,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베를린 등이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관객수 증가세가 구조적인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 역시 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723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00억원을 밑도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이는 회계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 시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수준"이라며 "또한 전년동기의 일회성비용(미국법인매각손실) 부재 등으로 순이익은 4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정현 연구원은 "2012년 전국관객수는 전년보다 22% 증가했는데 올해도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관객수 증가가 구조적인 현상이라면 추가적인 주가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전국 관객수는 1억9400만명을 기록했는데 그간 1억6700만명 이상을 돌파하지 못했던 관객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라며 "연초부터 타워,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베를린 등이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관객수 증가세가 구조적인 현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실적 역시 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하면 당초 예상과 유사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723억원,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53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100억원을 밑도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이는 회계기준 변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 시 4분기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수준"이라며 "또한 전년동기의 일회성비용(미국법인매각손실) 부재 등으로 순이익은 4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