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에 설치된 이동통신 기지국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주거지역에 설치된 이동통신 기지국과 방송국 송신소 등 5만2136국의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한 무선국은 하나도 없었다고 5일 발표했다. 방통위는 측정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자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자파측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검증을 거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