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지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일 오전 9시30분 현재 GS홈쇼핑은 전날보다 8800원(5.16%) 뛴 1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한 주가는 이날 장중 17만9500원까지 뛰어 2002년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선 GS홈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당분간 영업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고마진 상품군에 속하는 의류매출 비중이 높아졌고 저마진상품인 가전매출 비중이 하락해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진단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