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이익이 증가한 기업 중 50%가 글로벌 수출 기업으로 나타났다. 국내 무역만을 하는 기업은 38%만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는 최근 전세계 90여 개국 2만 명 이상의 기업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수출 기업의 59%는 이익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반면 국내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기업은 37%만이 이익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해외 사업에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는 중국(48%)이 꼽혔다. 다음으로는 유럽(41%), 북미(36%), 인도(31%)와 남미(31%)가 그 뒤를 이었다. 리저스 한국 지사장 김대선 대표는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해외 사업확장이 매출과 이익 증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므로 수출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美 뉴욕주 상원 "위안부 강제 동원은 범죄" 결의채택 ㆍ호주 석유 발견, 2경 3,000조 원 가치 ㆍ8주째 공항에 살고 있는 남자 `무슨 영화도 아니고…` ㆍ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 티저 보니…투명 의자춤 ‘착시효과’ ㆍ`견미리 딸` 이유비, 예뻐지더니 원빈과 소개팅까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