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하이스코, 실적 부진에도 엿새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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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이스코가 부진한 4분기 실적 발표에도 엿새 만에 반등 중이다.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날보다 350원(0.89%) 상승한 3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1조6487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866억원, 순이익은 99.3% 감소한 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4%, 7.9%, 99.2%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하이스코는 개별 기준 4분기 영업이이익이 86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개별 매출액은 11.7% 감소한 1조6487억원으로, 당기순익은 99.2% 줄어든 4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434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판매보증비로 반영했던 담합 과징금 175억원을 4분기에 환입하고 영업 외에서 753억원을 비용처리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자동차강판의 수출가격 하락과 일반냉연 및 강관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원화강세, 공정위 담합 과징금 753억원 반영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하이스코는 전날보다 350원(0.89%) 상승한 3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6% 감소한 1조6487억원, 영업이익은 27.3% 늘어난 866억원, 순이익은 99.3% 감소한 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6.4%, 7.9%, 99.2% 못미쳤다"고 설명했다.
전날 현대하이스코는 개별 기준 4분기 영업이이익이 86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개별 매출액은 11.7% 감소한 1조6487억원으로, 당기순익은 99.2% 줄어든 4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434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에 판매보증비로 반영했던 담합 과징금 175억원을 4분기에 환입하고 영업 외에서 753억원을 비용처리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691억원으로 부진했다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자동차강판의 수출가격 하락과 일반냉연 및 강관사업부문의 수익성 악화, 원화강세, 공정위 담합 과징금 753억원 반영 등이 실적 부진의 이유"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