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는 28일 주식 교환 및 이전을 통해 외환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외환은행 보통주 1주당 하나금융지주 0.1894302주를 배정하게 된다. 주주총회는 오는 3월 15일 예정됐으며 구주권제출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다. 교환 및 이전일은 4월 5일이다. 신주는 오는 4월 26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외환은행을 100% 자회사화 함으로써 경영효율성 제고와 그룹 일체성 강화 및 모자회사간 이해상충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따라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주권매매를 이날 오전 9시30분까지 정지시킬 예정이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