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정보통신은 ‘2013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오리온정보통신은 1998년 외환위기 때 사업을 시작했다. PC 모니터에서 LED TV까지 창립 이래 16년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중소 모니터 제조사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왔다.

오리온정보통신의 ‘탑싱크’는 최고의 디자인과 품질로 꾸준하게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다. 2011년 42인치 F풀 HD LCD TV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32인치, 42인치, 55인치 풀 HD LED TV를 연이어 내놨다. 기존 소형 사이즈 위주였던 중소기업 TV 제품을 대형 사이즈로 확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오리온정보통신은 2008년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AS)를 전면에 내세워 업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15년간 축적된 자체 AS망을 통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가 중소기업 제품을 살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인 AS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010년 중소업계에서는 최초로 3D TV 모니터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블랙박스 사업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