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상사, 사흘째↓…4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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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지난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 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주가는 실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LG상사는 전날 대비 1650원(3.59%) 떨어진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약세다.
LG상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75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027억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8억9700만원으로 4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상사에 대해 "지난해는 GS리테일 지분 매각과 같은 1회성 이익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익 증가 요인이 없어 이익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반면 대신증권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요 변수인 자원개발 부문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중장기 자원개발 성장 스토리는 계속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4일 오전 9시 28분 현재 LG상사는 전날 대비 1650원(3.59%) 떨어진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약세다.
LG상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지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75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1027억원으로 7.4%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18억9700만원으로 4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상사에 대해 "지난해는 GS리테일 지분 매각과 같은 1회성 이익 증가 요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이익 증가 요인이 없어 이익 수준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35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반면 대신증권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중요 변수인 자원개발 부문은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중장기 자원개발 성장 스토리는 계속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