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자산 유동화를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말께 장래 매출채권을 유동화해 36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삼성 KB국민 신한카드 등에 대한 장래 신용판매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 특수목적회사(SPC)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구조다. 최종 만기는 4년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