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지 말고 은행株 사야되는 이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17일 박근혜 새 정부가 부동산경기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을 정책 방향으로 잡고 있는 만큼 국내 증시에서 은행주(株)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은행 업종의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하고, 최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BS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은행주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가 저점을 형성한 후 업종 리스크 요인이 완화되면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정상화 과정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부동산 경기 부양과 중소기업지원 정책으로 하반기 대출성장과 마진안정세에 따른 톱 라인(Top Line)의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가계부채라는 잠재적인 위협 요인이 있으나 부동산경기는 완만한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계부채 리스크는 미시 정책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바젤3' 규제는 국내도입 일정이 잠정 연기됐고, 특히 단기유동성비율(LCR) 규제의 도입시점과 규제수준이 현저히 완화돼 순이자마진(NIM)을 압박하는 요인 중 하나가 해소됐다는 것.
최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도 완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은행주는 밸류에이션이 정상화 과정에 진입했다"며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와 경상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저평가 매력이 큰 종목인 하나금융과 BS금융을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에 따라 은행 업종의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하고, 최선호 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 BS금융지주를 제시했다.
ADVERTISEMENT
가계부채라는 잠재적인 위협 요인이 있으나 부동산경기는 완만한 반등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가계부채 리스크는 미시 정책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바젤3' 규제는 국내도입 일정이 잠정 연기됐고, 특히 단기유동성비율(LCR) 규제의 도입시점과 규제수준이 현저히 완화돼 순이자마진(NIM)을 압박하는 요인 중 하나가 해소됐다는 것.
ADVERTISEMENT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