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OLED업체 선익시스템, 상반기 IPO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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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동아엘텍 자회사
▶마켓인사이트 1월16일 오전 6시21분
동아엘텍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올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은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주 매출 없이 신주 모집으로 시설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선익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과정에서 유리판에 유기물질을 증착시키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1990년 반도체 진공장비 제조업체로 문을 연 선익시스템은 불순물 없이 유기물질을 유리판에 붙이는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OLED 장비사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 매출 334억원과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동아엘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아엘텍이 68.99%(지난해 9월 기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만드는 동아엘텍은 2009년 3월 미래에셋사모펀드(PEF)로부터 선익시스템 92만29주(지분율 53.58%)를 49억2600만원에 인수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동아엘텍 자회사인 선익시스템이 올해 코스닥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선익시스템은 연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상반기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구주 매출 없이 신주 모집으로 시설 및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교보증권이 맡았다.
선익시스템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 과정에서 유리판에 유기물질을 증착시키는 장비를 만드는 업체다. 1990년 반도체 진공장비 제조업체로 문을 연 선익시스템은 불순물 없이 유기물질을 유리판에 붙이는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OLED 장비사업에 뛰어들었다. 2011년 매출 334억원과 영업이익 22억원을 올렸다.
최대주주는 동아엘텍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동아엘텍이 68.99%(지난해 9월 기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만드는 동아엘텍은 2009년 3월 미래에셋사모펀드(PEF)로부터 선익시스템 92만29주(지분율 53.58%)를 49억2600만원에 인수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