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은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시티뱅크엔에이(Citibank,N.A.)를 대상으로 1249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3만5700원이다.

영원무역은 신주 발행을 통해 최대 350만주를 시티뱅크엔에이에 예탁한 후, 해외 주식예탁증권을 발행해 싱가폴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방글라데시 의류 생산공장 확충투자, 베트남 Textile mill 증설 및 신규 투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