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기부 독려, 소외 지역 어린이 위한 학교 건설에 힘 보태

빅뱅과 2NE1이 2013년 첫 행보를 '청소년 기부 멘토'로 시작한다. ‘월드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서울 앵콜공연(오는 25~27일)을 앞둔 빅뱅과 상반기 컴백 준비에 한창인 2NE1이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소식을 접하고 멘토로 참여하기로 한 것.

청소년 기부 웹사이트 굿웨이위드어스는 빅뱅과 2NE1이 ‘네팔 희망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뱅과 2NE1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 크게 공감하고 네팔의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과 2NE1이 내놓은 친필 사인 CD와 티셔츠는 기금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 직접 전달된다.

굿웨이위드어스 관계자는 “소외 계층 기부에 큰 관심과 기부 독려를 하는 빅뱅과 2NE1의 모습이 청소년 팬들에게 귀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많은 이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까지 온 만큼 나눔 활동으로 새해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많은 이들이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굿웨이위드어스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 후원 등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면, 그 의견을 기업, 교육자 등 멘토 그룹이 실질적 실현에 도움을 주는 브릿지 형태로 운영되는 플랫폼 사이트이다.

빅뱅, 2NE1이 참여한 이번 굿웨이의드어스 프로젝트의 모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큐젝터에서 온라인 모금 형태로 진행된다. ‘네팔 희망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굿웨이위드어스 또는 인큐젝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