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인수위원 "경제부총리, 경제패러다임 전환 책임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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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정기획조정분과 강석훈 인수위원은 경제부총리 신설과 관련해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경제 책임주체가 필요하다는 의미" 라고 말했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강 위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가 축약형에서 다시 선도형으로 가야 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 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정부 조직 개편 발표에서 밝힌 경제부총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근본적 경제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관련 역량을 모을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부총리가 중산층 70% 재건, 창조경제 등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철학을 구현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 활동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보수 정부임에도 '큰 정부' 기조로 갔다는 지적에는 "단순히 크다, 작다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며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체제인지가 판단 기준이 돼야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은 또 예고된 청와대 조직 개편 시점에 대해선 "많이 정리됐으며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만 답했다. 정부 조직 개편안 국회 통과 전망과 관련해 "낮은 자세로 설득하고 열심히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강 위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가 축약형에서 다시 선도형으로 가야 하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 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정부 조직 개편 발표에서 밝힌 경제부총리의 '컨트롤 타워' 역할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기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근본적 경제구조를 바꿔야 하는데 관련 역량을 모을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부총리가 중산층 70% 재건, 창조경제 등 박근혜 당선인의 경제철학을 구현하는 또 하나의 주체로 활동해줄 것을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보수 정부임에도 '큰 정부' 기조로 갔다는 지적에는 "단순히 크다, 작다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며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체제인지가 판단 기준이 돼야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강 위원은 또 예고된 청와대 조직 개편 시점에 대해선 "많이 정리됐으며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고만 답했다. 정부 조직 개편안 국회 통과 전망과 관련해 "낮은 자세로 설득하고 열심히 소통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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