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코스피와는 달리 연초부터 코스닥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3년 넘게 박스권안에 갖혀있던 코스닥지수가 올해는 55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이틀연속 코스닥지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 전망은 핑크빛입니다. 올해들어 코스닥지수는 10거래일 중 7거래일이 상승해 2%넘게(2.36%) 올랐습니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가 약세를 보인것(-0.67%)과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형주보다 중소형주가 시장수익률을 웃돌 것이라며 이같은 상승세가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규선 KDB대우증권 연구위원 "시장이 삼성이나 IT를 제외하고, 현대차도 목표판매대수를 낮은 수준으로 잡고 있고, 조선이나 화학 철강도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서 대형주 상승률 보다 중소형주 상승률이 좋을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의 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져 올해는 박스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인수위 첫 업무보고 일정으로 중소기업청을 선택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 코스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판매대수 급증으로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IT부품주의 강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종목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상규 교보증권 책임연구원 "작년 중국의 화장품이나 카지노 관련주들은 이미 많이 올랐다. 다른 종목 찾기가 코스닥에서 이뤄질 수 있다. 한글과 컴퓨터나 더존비즈온 같은 소프트웨어 업종도 관심을 받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전문가들은 불황기에 저렴하게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엔터와 미디어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헬스케어업도 상반기 코스닥 시장을 이끌 업종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디 포스터의 커밍아웃 "사실 천년전부터 밝혀" ㆍ땅굴 30m 파고 獨은행 털어 `의지의 강도들` ㆍ슬픔 빠진 호주인들에게 희망 안겨준 개 ㆍ예원-민혁,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애정표현 `화들짝` ㆍ터치걸 허윤미, 가려도 육감적인 몸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