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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에서 투자상품으로 슈퍼리치 돈이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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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득과세 확대 여파
    증권형 사모펀드 등 주목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이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에서 증권시장 투자상품으로 이동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증권형 사모펀드와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물가연동국채, 브라질 국채 등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주식혼합형 등 증권형 사모펀드 설정액은 지난해 말 54조6902억원에서 지난 11일 55조285억원으로 3383억원 증가했다. 시세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주식형 사모펀드에는 같은 기간 2021억원이 들어왔다.

    이익을 배당받는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월지급식 ELS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 KDB대우 한국투자 우리투자 동양 등 5개 증권사는 올 들어 지난 11일까지 1138억원어치의 월지급식 ELS를 팔았다.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물가연동국채와 국가 간 조세협약에 따라 이자소득 및 환차익에 대한 세금이 면제되는 브라질 국채에도 관심이 높다. 5개 증권사는 이달 들어 지난 11일까지 410억원어치의 물가연동국채를 팔았다. 전달(403억원)보다 많은 규모다.

    권이재 하나대투증권 강남WM센터 이사는 “슈퍼리치들이 분리과세 상품으로 관심을 옮기고 있다”며 “증시 강세와 맞물려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도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대표적 단기투자 상품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도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1조670억원 증가했다. 주식투자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도 같은 기간 9368억원 늘었다.

    황정수/조귀동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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