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고위 관계자는 13일 “기존 조사국의 인원을 보충해 채무불이행 기업들의 숨은 재산을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영업정지 저축은행의 대주주와 경영진이 조사 대상이었다.

예보는 특히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행사 등 건설업체들의 은닉 재산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이 보유한 PF 사업장은 약 420개로 2000여개의 기업이 약 10조원을 빌린 상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