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이틀 연속 상한가(가격제한폭)로 직행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대규모 투자 소식과 함께 무급휴직자 복직 결정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쌍용차는 11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14.86% 급등한 6880원을 기록 중이다.

쌍용차는 전날에도 장중 상한가로 치솟아 5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나흘 만에 반등이다.

쌍용차는 이날 주가급등으로 70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4월말 이후 7000원을 웃돈 적이 없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