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이 장 초반 상승세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플렉스컴은 전날보다 700원(3.20%) 오른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렉스컴의 4분기 매출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 판매 호조로 기존 4분기 추정치 982억원을 웃도는 103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1.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100.4% 늘어난 60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인센티브 지급 등 일회성 비용이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