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상승하며 510선을 넘어섰다.

9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54포인트(0.50%) 상승한 511.55를 기록중이다.

어닝시즌을 맞아 대형주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진 가운데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은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2억원 어치를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금융(1.48%), 음식료담배(0.96%), 출판매체복제(0.89%) 업종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거의 상승중이다.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동서, 씨젠이 강세다. 다음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창업투자사들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을 통해 창업기획사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성창투가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에이티넘인베스트가 12.09%, 제미니투자가 7.69%, 우리기술투자가 5.35% 강세다.

현재 상한가 1개를 비롯한 563개 종목이 강세며, 264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