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알코아, 긍정적인 어닝시즌 개막-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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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미국 알코아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실적 호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의 2012년 4분기 순이익은 2억4200만달러, 주당순이익 21센트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6센트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알코아의 4분기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어닝시즌의 막이 열렸다"며 "첫 스타트 주자인 알코아는 시장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낮아져 있어 오히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발표가 주식시장에 악재 보다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 주택시장 개선과 11월 소비자신용 증가 등은 향후 미국 경제 전반의 레버리징 국면을 앞당기는 요인이기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8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의 2012년 4분기 순이익은 2억4200만달러, 주당순이익 21센트 기록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순이익은 주당 6센트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성준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알코아의 4분기 실적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어닝시즌의 막이 열렸다"며 "첫 스타트 주자인 알코아는 시장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크게 낮아져 있어 오히려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발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향후 실적발표가 주식시장에 악재 보다는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미국 주택시장 개선과 11월 소비자신용 증가 등은 향후 미국 경제 전반의 레버리징 국면을 앞당기는 요인이기 때문에 최근 주식시장의 조정은 저가매수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