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9일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 주민 60여 명을 한화생명 대전검진센터에 초청해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주민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흉부 X선, 혈액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 외에 폐암, 대장암 등 암검사, 류마티스, 골다공증, 전립선, 심전도 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했다.

안저촬영기를 활용해 백내장, 녹내장 검사는 물론 정확한 시력 측정으로 맞춤형 돋보기를 지급했다. 건강검진에 참여한 아산리마을 전종봉 이장은 “시골이라서 병원에 한 번 가기도 힘든데 한화생명에서 건강검진을 해줘 마을 어르신들이 매우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과 아산리마을은 2008년 9월 자매결연을 맺고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미용 서비스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