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 주장완장 없어도 "잘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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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박지성(퀸스파크레인저스)이 주장 완장 없이 선발 출장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성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64강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하고 평점 3.5(5점 만점)을 줬다.
그의 선발 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에버턴전 이후 약 2개월반만이었지만 왼팔에 주장 완장은 없었다. 이날 경기장 안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이끈 것은 수비수 클린트 힐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동료에게 양보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았다.
골닷컴은 "박지성이 부상에서 오랜만에 돌아와 예전의 부지런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줬다"며 "공격적이고 집요한 그는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교체되고 나서는 전방으로 패스를 엮어내며 더 깊이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박지성은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12-20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64강전 경기에서 선발 출장했다.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을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하고 평점 3.5(5점 만점)을 줬다.
그의 선발 출장은 지난해 10월 21일 에버턴전 이후 약 2개월반만이었지만 왼팔에 주장 완장은 없었다. 이날 경기장 안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퀸스파크레인저스(QPR)를 이끈 것은 수비수 클린트 힐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고생하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박지성은 주장 완장을 동료에게 양보했지만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경기장 곳곳을 오가며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맡았다.
골닷컴은 "박지성이 부상에서 오랜만에 돌아와 예전의 부지런한 경기력을 다시 보여줬다"며 "공격적이고 집요한 그는 에스테반 그라네로가 교체되고 나서는 전방으로 패스를 엮어내며 더 깊이 있는 역할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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