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DN, 이틀째 '上'…적대적 M&A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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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건설업체인 SDN이 적대적 M&A(인수합병) 가능성이 불거지며 이틀째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SDN은 전날 대비 14.84% 오른 1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기혁 SDN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보유 지분이 기존 41.38%에서 3.05%로 급감했다고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최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36.69%(735만주)가 담보권자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반대매매로 시장에서 팔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최 대표 개인 지분은 1.98%(39만8242주)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난달 11일 퍼시픽에너지에게 매각키로 했던 33만550주를 계약 해지함에 따라 조만간 돌려받게 됐지만 이를 합쳐도 지분은 3.63% 수준이다.
최 대표는 반대매매가 이뤄진 직후인 지난달 28일 경영권 매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준영 씨에게 지분 2.49%(50만주)와 경영권을 4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영권 매각에도 최대주주의 지분이 2.49%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4일 오전 9시51분 현재 SDN은 전날 대비 14.84% 오른 1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기혁 SDN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보유 지분이 기존 41.38%에서 3.05%로 급감했다고 지난 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최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 36.69%(735만주)가 담보권자의 담보권 실행에 따른 반대매매로 시장에서 팔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최 대표 개인 지분은 1.98%(39만8242주)에 불과한 상황이다. 지난달 11일 퍼시픽에너지에게 매각키로 했던 33만550주를 계약 해지함에 따라 조만간 돌려받게 됐지만 이를 합쳐도 지분은 3.63% 수준이다.
최 대표는 반대매매가 이뤄진 직후인 지난달 28일 경영권 매각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준영 씨에게 지분 2.49%(50만주)와 경영권을 4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경영권 매각에도 최대주주의 지분이 2.49%에 불과해 안정적인 경영권을 유지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