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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미국發 훈풍에 새해 첫날 '축포'…5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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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사년(癸巳年) 첫 거래일인 2일 코스닥 지수가 미국 재정절벽 협상안 타결 소식에 1%대 강세를 보이며 500선을 웃돌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9포인트(1.07%) 오른 501.6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 4일(502.71) 이후 약 한다만에 처음으로 500선을 넘어섰다.

    개인은 322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억원, 101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 비금속은 2% 이상 올랐으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등은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뛰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 GS홈쇼핑 등이 상승했다. 반면 CJ오쇼핑, 포스코 ICT, 동서는 하락했다.

    오성엘에스티는 자회사 신화인터넥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재무 구조 개선 기대가 반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위다스는 반대 매매로 인해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에서는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64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294개 종목이 하락했다. 53개 종목은 주가 변동없이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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