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뚜레쥬르, 中서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중국 '사천성성도복덕락찬음관리유한공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 브랜드 가맹사업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이다. 뚜레쥬르는 중국 사천성지역 내 뚜레쥬르 운영 권한을 제공하고 매장 출점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복덕락유한공사는 중국 사천성지역에서 향후 5년 내 100개 이상의 뚜레쥬르 매장을 열 계획이다. 복덕락유한공사의 모회사인 사천자동차운수성도공사는 운송, 외식, 관광, 부동산사업 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1950년에 설립돼 60여 개의 계열사와 자회사 및 지분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테슬람들 축하합니다'…눈 딱 감고 버텼더니 '잭팟'

      올해 시가총액 기준 매그니피센트 7에서 탈락하며 롤러 코스터를 탔던 테슬라 주가가 1년만에 처음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6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489.88달러로 마감해 2024년 12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장중 최고가는 191.50달러로 사상 처음 490달러를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개장전 프리마켓에서도 테슬라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 0.5% 상승한 492달러에 거래중이다. 테슬라는 지난 주 목요일 이후 5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1년간 심한 부침을 겪었다. 2024년말에만 해도 일론 머스크가 지지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회사에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기대로 테슬라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올들어 머스크의 과도한 극우 정치적 행보로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높아지고 테슬라로 불똥이 튀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머스크에 대한 반대 시위는 테슬라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져, 판매 부진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4월초에 주당 221.8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에는 브로드컴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5월 이후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메타에 이어 7위를 차지해 테슬라가 매그니피센트 세븐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여기에 테슬라의 최대 시장인 중국내 판매 부진과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까지 겹쳐 테슬라는 본업인 전기차 시장의 지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분야에서 발전을 보여주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또 머스크에 대한 사상 최대의 보

    2. 2

      외국계기업 세금 고민 한방에…서울국세청 '전용 핫라인' 신설

      서울지방국세청(청장 김재웅)은 17일 주한외국기업연합회를 방문해 조영빈 회장과 소속 기업 대표자 등 18명과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외국계 투자기업 대표에게 세정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듣는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서울국세청은 최근 시행한 ①‘투자 확대’ 외국계 기업·‘AI 중소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유예(최대 2년) ②내년에 시행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③해외금융계좌 신고 시 유의 사항 등 국제조세 분야에서 외국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외국계 기업 경영자가 관심을 가지는 해외 주식·부동산 및 스톡옵션 관련 세금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세무상 애로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에서는 외국계 기업 대표들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했다. 서울국세청은 일부는 즉시 수용하고, 세법 개정사항 등은 본청에 건의하기로 했다.특히, 현재 업무체계가 국제조세 분야와 내국법인 분야로 구분돼 있어 외국계 기업의 경우 어디에 문의해야 할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김 청장은 법인세과 내에 '외국계 투자기업 전용 핫라인'을 신설해 외국계 기업의 문의 및 애로 사항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김 청장은 “외국계 기업이 한국에 투자를 확대하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세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서울국세청 청장님께서 직접 현장에 찾아와 기업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소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답했다.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3. 3

      광물·지분·배당 다 챙긴 美…고려아연 '퍼주기 계약' 논란

      ▶마켓인사이트 12월 17일 오후 5시 20분고려아연이 지난 15일 발표한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프로젝트는 전례 없는 구조로 추진된다. 미국 전쟁부와 상무부가 최대주주인 제련소 합작법인(크루서블JV), 고려아연이 100% 지배하는 운영법인(크루서블메탈스)으로 나눠 추진된다. 규제 해소와 수요처 확보를 담당하는 해결사를 맡는 합작법인은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윤범 회장의 백기사 역할을 한다.복잡한 구조에도 시장에선 기대가 컸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와 협력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로 제련소를 짓고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주들에게 이로운 선택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제철소 프로젝트 발표 직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미국의 큰 승리”라며 반색하자 시장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15.4%는 주당 1센트 취득미국 정부 측 합작법인은 이번 제련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참여해 19억4000만달러(약 2조8500억원)를 투자한다. 영풍·MBK파트너스 동맹의 경영권 공격을 받고 있는 최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지만 정작 미 정부가 받는 대가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한국경제신문 취재 결과 미국 정부는 제련소 운영법인 지분뿐 아니라 다양한 수익권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는 제련소 운영법인의 채권자다. 미국 전쟁부와 현지 금융사들은 운영법인에 46억9800만달러를 대출한다. 그 대가로 적지 않은 지분을 확보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확보했다. 우선 최대 15.4%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 행사 가격은 주당 1센트(14원)로 책정돼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련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