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버는 연예인이 그동안 알려진 수치의 14% 수준인 2만5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가수, 배우 등 중복 활동으로 수입을 올릴 경우 원천징수 의무자로 따로 산정해 허수가 많았던 탓이다.

국세청이 1일 발표한 ‘프리랜서 업종별 원청징수 신고 현황’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월급 등 고정 급여를 받지 않고 자유 계약으로 일하는 연예인은 배우 1만4161명, 모델 6382명, 가수 4029명 등 모두 2만4572명이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