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을 폭로했던 A씨를 형사고발했으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것과 관련 "증거가 불충분해 A씨를 처벌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A씨의 진술을 사실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심은우 측은 23일 "중학교 동창이었던 A씨가 제기한 학교폭력 이슈와 관련해 A씨의 주장처럼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경찰은 심은우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지난 3월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했다.심은우 측은 "마치 이번 결정으로 심은우가 학폭 가해자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심은우는 진실을 밝히고자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의 응원에 용기를 내어 법률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이의신청, 항고, 재정신청 등의 방법으로 억울함을 밝히기 위해 재수사를 요청하는 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거듭 학폭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심은우 측은 "중학교 재학 중 학폭을 자행한 사실이 없다. 심은우는 관련 의혹을 적극적으로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도 성실히 응했고, 거짓말탐지기 조사 결과에서도 심은우가 A씨를 괴롭히거나 학교 폭력을 가한 것으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심은우의 담임선생님, 실제 교우들을 포함해 심은우가 학폭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수많은 증언이 있었지만 경찰 조사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며, A씨의 일방적인 진술과 일부 인터넷상 신원불명의 댓글만을 토대로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아울러 학폭 의혹이 최초로 제기됐을 당시,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된 작품에 참여 중이었던바,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신속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8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고스트나인(이신, 손준형,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는 파란 하늘과 빼곡히 늘어선 푸른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며 초여름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길 한가운데에 모인 고스트나인은 맑은 햇살을 받으며 청량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 '2024. 06. 06. 6PM(KST)', 'COMING SOON'이라는 문구를 담아 6월 6일 발매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고스트나인은 첫 번째 싱글 '째깍째깍(Awesome day)'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아케이드 : 오(ARCADE : O)' 발매 이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곡이다.소속사에 따르면 '째깍째깍'은 고스트나인 리더 손준형이 직접 작사, 작곡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과 고스트나인만의 색깔을 담았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신곡 발매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아이콘: 팬앤스타 콘서트(I. CON: FANNSTAR CONCERT)' 무대에도 오른다. 고스트나인은 팬앤스타에서 새롭게 론칭한 콘서트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출격하는 만큼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연이은 대학 축제를 통해 청춘과 뜨겁게 호흡하고 있다.이승윤은 지난 22일 경희대학교 축제에 출격, 신나는 분위기의 대표곡 세트리스트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게인 주의'로 축제의 포문을 연 데 이어 '비싼 숙취', '도킹' 등 강렬한 밴드 사운드 위로 탄탄한 라이브를 펼치며 '공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특히 이승윤은 미발매 신곡 '폭포'를 선곡해 페스티벌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전주부터 웅장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를 비롯 마이크 스탠드로 기타넥을 긁어내는 이승윤의 퍼포먼스는 학생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다.또한 이승윤은 마지막 곡인 '들려주고 싶었던'을 경희대학교 응원단과 함께 꾸미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이처럼 이승윤은 최근 여러 대학 축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페스티벌이나 대학 축제 등 오프라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발매 신곡 무대가 연일 화제다. 오는 5월 31일 연세대학교 축제, 6월 1일 '피크 페스티벌 2024(PEAK FESTIVAL 2024)'에도 잇달아 출격한다. 현재 정규 3집도 준비 중이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