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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바코, 2012 소비자행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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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광고모델은 ‘강남 스타일’ 열풍의 ‘싸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공사(코바코)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2 소비자행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코바코는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광고 모델과 매체, 주요 관심사 등을 분석했다.

    올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11.8%의 지지율을 얻은 연예인 싸이였다. 2010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선호 광고모델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연예인 이승기는 2위(11.6%)로 밀려났다. 3위는 운동선수 김연아(7.6%)가 차지했고 연예인 김태희(6.3%), 운동선수 손연재(4.6%)가 뒤를 이었다. 연예인 김수현은 2.9%로 6위를 차지했고, 연예인 유준상·이영애가 1.9%의 지지율을 얻으며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들의 매체 접촉률은 지상파TV(97%), 인터넷(79%), 케이블TV(76%), 신문(3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TV의 경우 소비자들의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157.4분에 달했다.

    매체 접촉률은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10대의 경우 지상파TV(95%), 인터넷(91%), 모바일인터넷(82%) 순으로 접촉했다. 20대는 인터넷(96%), 모바일인터넷(92%) 순이었으며 30대는 지상파TV(97%), 인터넷(91%), 모바일인터넷(81%), 케이블TV(75%) 순이었다.

    관심사도 세대별로 달랐다. 10대의 주요 관심사는 ‘학업성적’(남 57%, 여 51%)과 ‘진학’(남 20%, 여 18%)이었다. 20대 남자의 최대 관심사는 ‘취직’(23%)과 ‘학업성적’(14%)이었고, 20대 여자는 ‘외모’(22%)와 ‘취직’(18%) 순이었다. 30대 남자는 ‘결혼’(17%), ‘건강’(15%), ‘재산증식’(13%)에 관심이 많았으며 30대 여자는 ‘자녀양육’(39%), ‘건강’(19%), ‘재산증식’(11%) 순으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코바코는 이번 보고서를 위해 전국에 있는 13~64세의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10개 주요 매체(지상파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케이블TV, 위성TV, 지상파DMB, IPTV,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 및 제품 구매행태를 조사했다. 코바코는 1999년부터 꾸준히 보고서를 내놓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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