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8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회장 김경배) 등 9개 자영업자단체와 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자영업자 단체장들로부터 금융애로 및 정책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금감원은 MOU 체결단체에 대해 정기회원 교육시 또는 필요시 '금융사랑방 버스' 등이 방문하여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금융교육과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의 금융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MOU 체결단체인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등에 소속된 회원단체가 63개, 회원수 642만명에 달해 금융교육·상담 수요가 매우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금융기관 퇴직자 등이 금융지식 재능기부 차원에서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교육과 재무상담 컨설팅을 맡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