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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90선 상승세 유지…시총상위株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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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990선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전반적인 거래 자체가 많지는 않은 모습이다.

    28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05포인트(0.41%) 상승한 1995.40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장중 매수 전환한 뒤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기관은 208억원 매수 우위다. 투신권은 31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금융투자는 119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4억원, 58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 20억원이 빠져나가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0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89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08%), 은행(-0.80%), 의료정밀(-0.21%), 섬유의복(-0.19%)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2.00%), 기계(1.20%), 운수창고(1.00%)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87%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삼성전자우 역시 1.19% 상승 중이다.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현대중공업도 오름세다.

    대한해운은 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거래상한선까지 치솟았다. 대한해운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업체가 5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각이 흥행을 보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요금 규제가 풀리고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69% 상승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 주주인 쉰들러의 주식을 추가 취득했다는 소식에 4.55% 강세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2만명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3.09%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각각 2.47%, 1.87%, 0.87%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2개를 포함, 42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99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1억1300만주, 거래대금은 90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날보다 2.48포인트(0.50%) 상승한 494.56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0.08%) 떨어진 1071.30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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