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실 이승열 부사장 총괄

하이트진로는 28일 전무 3명, 상무 5명, 상무보 8명 등 총 16명을 승진 발령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경영전략본부를 신설했다. 전략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경영관리실을 격상시켜 박태영 상무를 전무로 승진, 본부장으로 발령했다.

또 수출 전담 계열사 진로소주의 김평환·이충수 상무보를 상무로, 연구개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앙연구소 임규헌·김인구 부장을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홍보·정책·사회공헌 등 대외 업무를 하는 기존 부서를 묶어 대외협력실을 새로 만들었다. 대외협력실은 이승열 부사장이 총괄한다. 또 2차 영업조직과 영업지원 부서를 확대하고 품질혁신팀을 신설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직 안정화와 대외업무, 연구개발(R&D) 등 기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