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반등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0.28%) 상승한 264.3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팔자'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중 다시 '사자'로 돌아선 덕에 빈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16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장중 매도 전환해 각각 90계약, 262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에서는 3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비차익 거래에서는 381억원이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37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선물 거래량은 13만923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1만1673계약으로 전날보다 955계약 증가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