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함께] 엔씨엠'블루밍', 광센서로 알아서 전력조절·은나노코팅 노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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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데전문 회사 엔씨엠(사장 김용두)의 자사 브랜드 비데인 블루밍(SE-1100N)은 슈퍼 절전기능, AMS노즐, 연속온수 등 세 가지 고유한 특징을 반영한 제품이다.
먼저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슈퍼 절전기능은 화장실 빛의 밝기를 감지하는 광센서를 통해 어두워지면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로 인식해 온수나 변좌 히터의 전력을 자동 조절하는 기술이다. 슈퍼 절전 중에는 온수 온도와 변좌 온도가 상온상태를 유지하고 화장실 조명이 켜지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엔씨엠은 이 기능 하나로 64% 이상 절전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회사 측이 자체 시험한 결과 4인 가족이 월 300㎾h를 사용할 경우 연간 3만8000원, 3년 동안 11만6000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절전기술은 2006년 비데 종주국인 일본에서 특허로 등록되기도 했다.
알루미늄 메탈 실드(AMS)노즐은 회사가 수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특수금속코팅노즐이다. 보통 물을 분사해주는 노즐은 항상 습한 상태에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용변 후 오물이 튀거나 묻어 비위생적이다.
이를 막기 위해 노즐을 4중으로 특수금속 코팅처리했다. 먼저 노즐 내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노즐 속 한가운데에 은나노 항균수지를 넣은 뒤 1차 자외선 코팅을 하고 여기에 노즐 외부 이물질 투입을 막기 위해 알루미늄 메탈 실드를 다시 입혔다. 이 실드를 사용하다 보면 사출물과 금속 사이에 틈새가 생기는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노즐과 달리 공간을 꽉 메워주는 데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매끈해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루밍은 따뜻한 온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전자식 연속 온수방식을 적용, 계절 및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끊김없이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 광택이 나는 ABS 합성 플라스틱 수지를 사용하는 일반 가전제품과 달리 블루밍은 광택성은 약간 떨어지지만 내화학성에 강한 폴리프로필렌 수지를 재질로 사용했다. ABS재질에 독한 화장실용 세제를 사용할 경우 화학반응이 일어나 금이 가거나 부서질 수 있어 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김용두 사장은 “블루밍으로 백화점, 가전 양판점, 할인점 등에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슈퍼 절전 기능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서가는 기술, 고객을 생각하는 기술,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로 소비자의 인정을 받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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