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음성통화·문자·채팅 등이 가능한 통합 메신저 서비스 `조인(joyn)`을 출시한다. 카카오톡(이하 `카톡`)의 아성이 깨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26일 카카오톡의 대항마 격인 `조인` 서비스를 동시에 내놓는다. 이통3사가 내놓은 `조인`은 기능 면에서 기본적으로 카카오톡과 유사하다. 다만 카카오톡은 앱 사용자들끼리만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조인은 앱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 사용자나 앱 설치가 불가능한 일반 사용자들에게도 채팅 내용을 문자로 보낼 수 있다. 조인은 각 이통사의 모바일 앱 장터에서 내려 받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기존 탑재될 예정이다. 이통사는 통신망을 직접 서비스하기 때문에 보안성과 안정성에서 조인이 카카오톡보다 나을 것으로 자신했다. 하지만 카카오톡이 장악한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조인이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요금이 문제다. 내년 하반기 이후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무료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 때문에 무료 모바일 메신저인 카톡이나 이용자 9천만 명을 확보한 네이버 라인을 넘어서기 힘들지 않겠냐는 시각도 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팍스콘 중국 직원 또 투신 ㆍ30년전 지은 죄, 수표가 든 사과 편지 도착 ㆍ`돈 없고 시간 없어 에베레스트 못가?` 생생 사이트 등장 ㆍ박지선 허경환 손깍지, KBS 연예대상 무대에 올라서 애정행각을? ㆍ안상태 친누나 공개, 닮아도 너무~ 닮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