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WHO에 독감백신 1200만불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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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사장 조순태)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美)보건기구(PAHO)’에 내년 상반기 중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 1200만달러(약 130억원)어치를 수출한다.
녹십자는 “최근 PAHO가 실시한 2013년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며 “내년 1분기까지 PAHO 측에 12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달 WHO에서 다인용 계절독감백신 공급자격(PQ) 승인을 획득한 후 이번 입찰에서 1인용 계절독감백신뿐 아니라 다인용 계절독감백신을 처음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녹십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노피 파스퇴르에 이어 두 번째로 1인용과 다인용 계절독감백신에 대한 WHO 사전품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내년 3~4월께 열릴 예정인 북반구용 계절독감백신 입찰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독감백신 전 세계 시장은 연간 3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녹십자는 “최근 PAHO가 실시한 2013년 남반구 계절독감백신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며 “내년 1분기까지 PAHO 측에 1200만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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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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