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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하반기 한경 소비자 대상] CJ제일제당 '헛개컨디션', 헛개 성분 '듬뿍'…숙취해소음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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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헛개컨디션’은 20년 전 첫 출시 이후 한번도 1위를 내준 적 없는 숙취해소음료 시장의 간판 제품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2년 ‘CJ 컨디션’이란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던 이 제품은 성분을 강화해가며 ‘컨디션F’ ‘컨디션ADH’ ‘컨디션 파워’ ‘헛개 컨디션 파워’ 등으로 꾸준히 진화해 왔다. 올 7월에는 국산 헛개열매 함량을 30% 높이고 글루메이트, 자리추출분말, 황기추출분말 등 숙취 해소에 좋은 성분을 더한 헛개컨디션으로 재탄생했다.

    헛개컨디션은 제품 연구·개발(R&D)과 더불어 연말 건전음주 캠페인과 트렌디한 광고를 포함한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9월부터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몰이 중인 싸이를 모델로 기용한 ‘컨디션 스타일’ 광고를 제작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식품업계 최초로 광고를 4D 영상으로 제작해 젊은층 공략을 강화했다.

    건강을 챙겨가며 술을 마시는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음주를 즐기는 여성의 비율도 늘면서 숙취해소음료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숙취해소음료 시장이 작년보다 20%가량 성장한 2000억원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컨디션은 이 중 절반이 넘는 1150억원의 매출로 1위 브랜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이거 마시고 견디셔”라는 패러디 유행어가 나올 정도로 컨디션은 한국인 음주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진성호 CJ제일제당 헛개컨디션 브랜드매니저는 “기존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말 안전귀가 캠페인과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등 브랜드 컨셉트에 맞는 다양한 판촉활동을 통해 건강한 음주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일찌감치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헛개의 기능성에 주목한 CJ제일제당은 2010년에는 컨디션 자매 브랜드인 ‘컨디션 헛개수’도 내놨다.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 칡즙 등을 더해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날 때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마시기에 좋은 갈증 해소 음료다. 아울러 환(丸) 형태로 만든 숙취 해소 제품인 ‘컨디션 환’도 출시하는 등 컨디션 브랜드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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